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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공립 도서관서 최다 대출된 도서 톱 10

 덴버 공립 도서관에서 2023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보니 가머스의 소설 ‘화학 수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덴버 폭스 뉴스는 최근 지난해 덴버 공립 도서관을 찾은 책벌레 주민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신간 서적 톱 10에 대해 소개했다. 소설에서 논픽션까지 장르도 다양한 톱 10 도서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보니 가머스의 ‘화학 수업’(Lessons in Chemistry by Bonnie Garmus) ▲2위 개브리엘 제빈의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by Gabrielle Zevin) ▲3위 해리 왕자의 ‘스페어: 서섹스 공작 해리 왕자’(Spare: Prince Harry The Duke of Sussex by Prince Harry) ▲4위 제넷 맥커디의 ‘엄마가 돌아가셔서 기뻐요’(I’m Glad My Mom Died by Jennette McCurdy) ▲5위 테일러 젠킨스 리드의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The Seven Husbands of Evelyn Hugo by Taylor Jenkins Reid) ▲6위 레베카 야로스의 ‘네 번째 날개’(Fourth Wing by Rebecca Yarros) ▲7위 콜린 후버의 ‘진실성’(Verity by Colleen Hoover) ▲8위 콜린 후버의 ‘그것은 우리로부터 시작된다’(It Starts with Us by Colleen Hoover) ▲9위 에밀리 헨리의 ‘행복한 장소’(Happy Place by Emily Henry) ▲10위 로빈 월 키머러의 ‘스위트그래스 땋기: 원주민의 지혜, 과학적 지식과 식물의 가르침’(Braiding Sweetgrass: Indigenous Wisdom, Scientific Knowledge and the Teachings of Plants by Robin Wall Kimmerer)   사람들은 ‘진실성’이나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과 같이 마지막에 엄청난 줄거리의 반전이 있는 소설들을 좋아하는 한편으로 장르가 매우 다른 자서전에도 푹 빠졌다. 인기 있는 자서전 중 하나는 해리 왕자가 쓴 것이었는데 그는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잃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트콤 아이칼리(iCarly)에 출연한 여배우 제넷 맥커디가 저술한 자신의 자서전 ‘엄마가 돌아가셔서 기뻐요’도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덴버 공립 도서관 최다 대출 서적 톱 5는 덴버 지역 뿐 아니라 미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책들이었다. 특히 작년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목록, 공항 편의점, 반스&노블 서점, 굿리즈(Goodreads)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도 포함됐다.   이은혜 기자도서관서 덴버 덴버 공립 공립 도서관 덴버 폭스

2024-04-26

“둘루스 도서관 최신 시설 이용하세요”

새로 단장한 둘루스 공립 도서관이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을 갖추고 한인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카운티 전역에는 공립 도서관이 여럿 있다. 책을 빌리고 조용히 공부할 수도 있지만, 지정 도서관에서는 여권 신청도 가능하며 시니어 요가수업, 재봉틀 강습 등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도 많다.     둘루스 다운타운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도서관은 2년 전 900만 달러를 투자해 개보수를 끝낸 뒤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인 최윤정 사서는 “도서관 전체가 최신식으로 업데이트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 사서는 “다른 데에서는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실제 꿀벌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왕벌도 보고 벌에 대한 책도 읽을 수 있다.     와이파이, 최신 컴퓨터, 소규모 모임을 위한 방 등이 준비돼 있다. 귀넷 주민에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귀넷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도서관 카드를 무료로 만들 수 있고 책 대여는 물론,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귀넷 공립학교 재학생들은 따로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학생증으로 대신할 수 있다.    둘루스 도서관에는 3D 프린터와 재봉틀이 있어 사전 예약하고 사용하거나 전문 강사로부터 사용법을 무료로 배울 수도 있다. 최 사서에 따르면 3D 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은퇴 후 새로운 취미로 재봉틀을 배우는 시니어도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그린 스크린이 설치된 방송과 녹음실도 있어 중요한 화상 면접을 보거나 개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최 사서는 “시설 면에서 정말 좋지만, 한인분들께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한글책과 동화책도 있지만, 중국어책에 비하면 그 수가 적다. 도서관은 책 수요에 맞춰 책을 더 마련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더 많이 이용하면 한글 책이 더 늘어난다.      도서관은 여름에 어린이 대상 독서 캠프 등을 운영하지만, 봄·가을에는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이중 최 사서가 담당하는 것은 무료 영어 클래스로, 얼마 전 봄 수업을 마무리 짓고 9월 말부터 가을반을 진행한다.     최 사서는 “30~40대 여성분들이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많이 들으러 오신다”며 “수업의 98%는 영어로 진행한다. 지난 수업은 미국의 연휴에 대해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넷 주민들이 많이 방문해서 여러 서비스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권했다. 도서관의 각종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 사서에게 질문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주소=3180 Main St, 웹사이트=duluthlibrary.org       윤지아 기자도서관 한인 한인들 도서관 도서관 카드 공립 도서관

2023-05-17

노크로스에 새 도서관 오픈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GCPL) 노크로스 신관이 27일 개관했다.     노크로스 다운타운 인근 브릿트 애비뉴와 뷰포드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세워진 노크로스 지점은 2만2000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도서뿐 아니라 게임방, 120인 수용 회의실, 스터디룸, 컴퓨터 스테이션, 3D프린팅 및 비디오 녹화실 등이 마련됐다. 기존 스티븐스 로드에 자리한 공공도서관으로부터 북동쪽으로 0.5마일 떨어져 있다.      노크로스 시는 귀넷 카운티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도시 중 하나로 주민 절반이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다. 이에 따라 도서관 서비스는 영어 및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노크로스 시는 신축 도서관 설립을 계기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사이에 위치해 학생들은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크레이그 뉴튼 시장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필수"라며 "기본적인 인권이다"라고 말했다.   카운티와 시는 특수목적세(SPLOST)로 이번 공사 비용을 충당했다.     ▶운영 시간= 월~목 오전 10시 ~ 오후 8시, 금~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일 정오~ 오후 5시. ▶주소= 5735 Buford Hwy, Norcross, GA 30071 배은나 기자노크로스 도서관 노크로스 신관 공립 도서관 노크로스 다운타운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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